AI속기사 업무경험과 실무를 한번에, 속기사협회 자막방송센터 견학&강의

기사입력:2018-07-03 10:05:00
AI속기사 업무경험과 실무를 한번에, 속기사협회 자막방송센터 견학&강의
[공유경제신문 이성민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살아남을 능력있는 속기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사)한국AI속기협회에서 AI속기사들의업무를 경험하고 자막방송 실무와 관련된 지식과 경험을 쌓을수 있는 자막방송센터 견학과 강의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속기사들의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취업 현장을 방문해보는 ‘속기사 진로탐방 이벤트’로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를 통해 진로탐방의 기회를 갖고자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AI속기사협회김은정 팀장은 “속기사 취업분야가 다양하지만 자막방송 속기사야말로 전문적인 기술과 실력이 필요한 분야다. 실시간 자막방송은 정확도가 98%로 신속성과 정확성이 중요하고, 음성뿐만 아니라 행동이나 음향까지 기록해야 하는 높은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인만큼 말로 듣는것보다 직접 보고경험해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막방송센터 견학과 강의 행사는 소리자바 자막방송 소개와 전문 자막방송 속기사의 시연은 물론 자막방송에 대한 이해와 원리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그리고많은 속기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AI속기인 소리자바 알파를 체험하고 시연하는 시간은 물론 직무와 관련된질문 답변의 시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AI속기사협회는 속기를 알아보고자 하는 사람은 물론 자격증 취득후에도 속기사취업 정보 등을 꾸준히 제공하며 속기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격증 취득후 취업에 대해 막막해 하고 있는속기사들을 위해 현직 속기사가 직접 속기사 현실 등을 이야기해주며 도움을 주는 멘토링 행사를 비롯해 각종 견학 행사 등으로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주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에 치러진 한글속기 자격 시험에서 가장 많은 응시생이 사용하고, 합격도가장 많이 하는 속기장비로 소리자바가 집계된 것을 통해 최근의 속기의 흐름의 변화를 감지할수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각종 관공서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회의록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속기사를 장기적인 직업으로 희망하는 사람들이라면 최근의 이러한 추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렇듯 AI속기를 활용하는 형태로 변화하는 속기사들에 대한관심이 높으나 정확한 정보 확인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한국AI속기사협회에서는 속기학원을 알아보기전 전국의 지부를 통해 무료상담 및 속기키보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체계적으로알아본 후 시작 할 것을 권하고 있다.

한편, 이번행사는 7월 20일에 영등포에 위치한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에서진행될 예정이며, 한국AI속기사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이성민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