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8강 진출 성공, 태풍 긴장속에 너도 나도 축구 중계 앞으로 모여...

기사입력:2018-08-24 13:44:11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우리나라 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2018 아시안게임에서 두 골을 넣고 8강 진출에 성공하자 전국이 태풍 긴장 속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도 나도 축구 중계 앞에 모여 시청률이 크게 상승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3일 저녁 9시 30분 부터 인도네시아에서 KBS2 와 그리고 MBC, SBS가 동시 중계한 축구 방송 합계 시청률은 32.5 %로 지금까지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 3사 전반전 중계 시청률 합은 31.6%. 후반전 시청률 합은 37.2% 로 전반전 보다 후반전 시청률이 높았으며 전반 40분 황의조가 첫 골을 넣는 순간 시청률 합은 35.3%, 후반 10분 이승우가 두 번째 골을 넣는 순간 시청률은 33.7 %로 황의조 첫 골에 시청자들의 더 많은 시선이 집중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축구 중계는 KBS2에서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재후 캐스터, MBC는 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 그리고 서형욱 해설위원, SBS에서는 최용수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이 맡았는데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지상파 3사 중계 방송 중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채널은 MBC로 시청률 14.1%였다.

이경호 기자 kjeans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