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탄력 개선 위한 슈링크리프팅, 가격보다 우선순위로 따져볼 점은

기사입력:2018-09-05 15:23:42
얼굴탄력 개선 위한 슈링크리프팅, 가격보다 우선순위로 따져볼 점은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얼굴탄력 저하는 세월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현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세월의 흔적을 거스르기 위해 다양한 안티에이징 방법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만큼 동안을 원하는 사람들의 욕망이 확대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수술 없이 레이저를 활용한 리프팅이 떨어진 탄력과 살 처짐을 개선하는 데 활용되는 추세다. 일례로 슈링크리프팅은 유난히 커 보이고 부어 보이는 얼굴에 적용 가능한 동안 시술 중 하나다.

슈링크리프팅은 피부 속 가장 깊은 섬유근막층(SMAS) 4.5mm까지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하는 리프팅 시술이다. 피부 속 진피, 섬유근막층에 열 응고점을 형성한 뒤 자연치유 원리를 이용해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킴으로써 피부 속부터 슈링크리프팅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슈링크리프팅은 이마, 눈가, 팔자주름 등 얼굴부터 팔뚝, 러브핸들, 허벅지 등 전신에 시술이 가능하다. 따라서 동안을 원하는 사람은 물론 다이어트, 노화로 신체 전반의 탄력이 떨어진 경우에도 고려할 만하다.

해당 시술은 실리프팅처럼 피부 내에 물질을 삽입할 필요가 없어 부분 마취로 진행되며 시술시간, 회복시간이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시간 여유가 없는 직장인, 대학생, 주부도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슈링크리프팅 시술 전 어떤 점을 체크해야 더욱 만족스러운 동안 시술이 가능할까? 의료진에 따르면 슈링크리프팅가격보다는 시술을 맡은 의료진의 숙련도를 우선순위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슈링크리프팅은 보통 100~300샷 내외로 진행된다. 시술부위나 환자 연령, 피부 탄력 정도에 따라 적합한 샷 수가 다르다. 400샷, 500샷이 100샷, 200샷보다 큰 효과가 나타나기는 하지만 그만큼 피부가 손상될 우려도 커지기 때문에 의료진의 시술 노하우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리엔장성형외과 유승우 원장은 “얼굴처짐, 피부탄력 개선에 필요한 슈링크리프팅은 타 동안 시술에 비해 시술시간이 짧고 통증이 비교적 적어 다양한 연령대가 선택한다”며 “그러나 의료진의 역할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시술 계획을 짜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슈링크리프팅은 다른 동안 시술과 마찬가지로 신중하게 진행하지 않을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장비 및 의료진의 숙련도, 안전 시스템 구축 여부 등을 따져본 후 성형외과, 피부과를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