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근원 치료를 중시하여 한방에서는 여드름 흉터 치료 시 피부 재생력 정상화를 위한 내적 치료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다만 모든 치료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진행 시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출혈이나 붓기, 멍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시술을 받기 위해선 정확한 검사와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이후 받는 것이 좋다.
후한의원 일산점 송영호 원장은 “여드름흉터치료에 있어 얼음 송곳모양의 ‘송곳형 흉터’, 박스 모양의 ‘박스형 흉터’, 4~5mm의 넓은 폭을 가진 둥근 모양의 ‘롤링형 흉터’ 등 크게 3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며 “여드름 흉터는 종류가 다양하고 치료의 효과 또한 피부 타입이나 흉터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환자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른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여드름흉터’는 빨간 고름 형태의 화농성 여드름이 악화되거나 혹은 잘못된 압출로 인해 피부 손상을 입을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깊게 패인 흉터 자국이 피부에 남을 수 있다.
앞서 송원장이 언급한 얼음 표면을 송곳으로 판 것 같은 모양의 ‘송곳형 여드름흉터’는 작은 크기의 깊이 패인 형태로 가장 흔한 유형이다. 주로 정면의 미간이나 뺨, 이마에 많이 발생된다. 이어 ‘박스형 여드름흉터’는 수두 흉터 모양과 비슷하며 직각으로 패인 여드름 흉터가 여기에 해당되며 일정하지 않은 흉터 크기로 깊고, 넓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여드름 흉터는 치료 시 피부재생력이 관건이다. 흉터 부위에 자연스럽게 새살이 차오르도록 유도해야 할 뿐 아니라 향후 여드름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목적도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여드름흉터의 경우 피부질환에도 존재하는 골든타임을 놓쳐서부터 야기된다. 이는 여드름 발생 초기에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치료와 관리가 이어져야 하지만, 대부분 방치하거나 자가관리를 시도하다가 자국으로 이어지고 더욱 심한경우에는 흉터로까지 악화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대사회의 환경오염등의 원인으로 발생한 여드름의 경우, 초기에 한방의료기관을 통하여 적절한 상담과 치료과정을 통하여 관리법을 습득한 이후 자가관리를 하여도 늦지 않다.
또한 근원치료를 기본으로 하는 한방치료를 통하여 외치치료뿐만 아닌 근원적인 체내 불균형의 조화를 바로잡고, 면역력과 신진대사등의 정상화를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
여드름흉터치료, 피부재생력이 좋다면 효과도 높아진다
기사입력:2018-10-01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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