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탈모 환자, 비절개모발이식과 혼용모발이식으로 근본 치료 기대

기사입력:2018-10-18 14:10:03
center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과거 탈모는 중년 남성들에게만 나타나는 문제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국내 탈모 인구가 천만 명을 넘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탈모는 이제 흔한 질병이 됐다. 현대인 대부분은 잘못된 식습관과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과도한 업무나 학업에 의한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노출돼 있는데, 바로 이러한 요인들이 탈모 발병률을 높이는 것이다.

이렇게 탈모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탈모 유형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남성형 탈모로 많이 알려진 M자 탈모부터 정수리 탈모, 원형 탈모, 스트레스성 탈모 등이 있다. 이처럼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 탈모를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증상의 조기 발견으로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일반적으로 탈모 증상을 인지했을 때는 이미 범위가 상당히 넓어져있을 가능성이 높다.

탈모 범위가 어느 정도 넓어진 후라면 모발이식으로 이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건강한 후두부의 모낭을 채취해 필요한 부분에 이식하는 수술로, 많은 탈모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탈모 치료법이다. 그러나 기존의 절개식은 후두부 절개로 인해 흉터가 남는다는 점이 부담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이미 한 번 이상 모발이식을 받아 후두부의 탄력도가 저하된 상태라면 수술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 경우 비절개모발이식이나 혼용모발이식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다.

연세모벨르 대전점 양현준 원장은 “모발이식은 탈모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탈모 치료법으로, 특히 비절개모발이식은 후두부 절개 없이 모낭단위로 추출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며 “후두부 흉터가 부담되거나 후두부 탄력도가 떨어진 경우라면 비절개모발이식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또 다른 모발이식 종류인 혼용모발이식은 절개식과 비절개모발이식을 적절히 접목시킨 수술 방법으로, 많은 양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는데다가 절개 부위가 작고 티가 나지 않는 부분 삭발로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다”며 “탈모 부위가 넓어 대용량 모발이식이 필요하지만 흉터가 걱정되거나, 삭발을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비절개모발이식이 부담되는 경우라면 혼용모발이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 연세모벨르 양현준 원장은 “모발이식 종류가 다양한 만큼, 보다 높은 생착률과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본인의 상태에 맞는 방법으로 모발이식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꼼꼼한 검사로 두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따른 안성맞춤의 모발이식을 적용할 수 있는 곳인지 잘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
max 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