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6일 승객 및 승무원 약 2천800여 명이 승선한 크루즈(프린세스 코랄)호 입항에 따라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활용해 인천 송도 크루즈 전용 부두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프린세스 코랄호는 2013년 1월에 항해를 시작한 9만1천627톤급(길이 294m) 크루즈로 미국 LA∼일본∼중국 톈진∼인천∼중국 상해∼미국 LA 항로를 운항 중이며 승객 1천970명과 승무원 900명 등 총 2천870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국내에 최초로 입항했다.
이번 활동은 인천관광공사의 프린세스 크루즈의 인천기항 환영행사를 하기 위해 승무원과 승객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부두∼신포시장) 6대를 운영하기로 계획하고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중구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구는 인천관광공사의 협조요청에 응함과 동시에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신포시장, 개항장, 차이나타운 등 중구 주요 관광지의 정보를 제공하고 소개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 지속해서 크루즈 입항이 계획돼 있어 인천관광공사와 유기적인 협조 아래 중구 주요 관광지로 승객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광홍보에 있어 언어소통 등 부족한 부분을 점차 보완해 내실 있는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크루즈 승객 대상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
기사입력:2018-10-19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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