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MBC기분좋은날 "내 몸의 골력 사수하는 방법" 전해

기사입력:2018-10-25 11:29:04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MBC기분좋은날 "내 몸의 골력 사수하는 방법" 전해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지난 22일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이 건강한 노후를 위해 꼭 지켜야 할 '골력'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은 관절 건강의 척도인 골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골력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설명했는데, 그의 설명에 따르면 골력은 나이가 들수록 꼭 지켜야 하며 골력이 저하될 경우 퇴행성관절염에 노출될 확률이 커진다.

따라서 퇴행성관절염이 오기 전 반드시 '골력'을 지켜야 하는데,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걷는 것조차 하루아침에 불가능하게 만들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라며 "골력이 떨어지면 이외에도 고관절이나 척추 골절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노화된 골력에 퇴행성관절염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일상습관에 대한 정보가 전달됐는데,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특히나 쪼그려 앉아 손빨래 하는 자세가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을 줄 수 았는 자세"라며 "이러한 자세가 중년 여성의 연골을 괴롭혀 연골연화증을 유발하고 결국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지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퇴행성관절염 치료 방법에 대한 설명도 전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말기는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며 초기-중기는 보존적 치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골력 저하를 막고 퇴행성관절염까지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체중 감량, 햇빛 샤워, 허벅지 근육 단련 등이 소개됐으며 이와 함께 보스웰리아, 양배추와 같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도 소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고용곤 정형외과 전문의가 병원장으로 있는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2003년 부천 역곡동에서 최초 개원, 강남과 강북지역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08년 현 서초구 방배동으로 병원을 이전했고, 현재 서울 강남권에서 유일한 보건복지부 관절 전문병원이다. 개원가 최초로 설립한 자체 연구소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의 줄기세포 치료 연구로 세계 의학계에서 주목하는 의료기관이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