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겨드랑이냄새 제거 위한 액취증 치료, 특허AST로 암내 원인 없애

기사입력:2018-10-26 09:00:00
[인터뷰] 겨드랑이냄새 제거 위한 액취증 치료, 특허AST로 암내 원인 없애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의 이상으로 암내를 풍겨 자기 자신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불쾌하게 하며, 그로 인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준다면 ‘액취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땀샘 중에서 아포크린 땀샘의 과다 혹은 이상분비로 인해 암내라 불리는 불쾌감을 주는 겨드랑이냄새가 발생하는 질환인 액취증은 대부분 젊은 성인에서 잘 나타나며, 여름철에 그 증상이 더 심하고 동양에서는 가족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다한증 증상도 함께 나타나 심리적인 위축감 또한 심해지기 때문에 액취증 환자들은 전문 병원, 피부과, 성형외과로 내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겨드랑이냄새제거를 위해 비누, 소독제, 데오드란트 등의 보조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일시적인 호전 효과만 있을 뿐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땀샘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없다.

액취증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특허등록 최소침습 미세AST로 겨드랑이냄새 재발률을 낮춘 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Q. 암내원인은 무엇인가요?

암내의 원인으로는 주로 아포크린 땀샘의 작용 때문에 나타납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돼 있으며,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암모니아 등의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로 분해되면서 겨드랑이냄새가 심한 액취증이 생기게 됩니다.

액취증은 운동 후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겨드랑이 모낭 주위에 존재하는 피지선으로, 피지선에서 나오는 분비물에는 지방분이 많은데 아포크린 땀과 마찬가지로 세균이 번식하여 불쾌한 암내를 나게 합니다.

Q. 땀냄새제거에 효과적인 액취증수술에 대해 알려주세요.

액취증치료에는 약물을 비롯해 절개법과 비절개, 비수술적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절개식은 액취증수술 비용이 저렴하고 효과는 높을 수 있지만 피부에 큰 흉터가 남을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겨드랑이 아포크린땀샘을 직접 잘라내기 때문에 액취증수술 후 회복이 오래 걸리며 입원치료가 필요해 현재는 거의 선호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흉터 걱정이 거의 없는 겨드랑이 액취증수술 방법으로 특수하게 고안된 기구를 사용해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며, 45분정도의 짧은 시술 시간이 소요돼 하루 만에 겨드랑이냄새제거가 가능한 최소침습 미세 '특허AST 기구를 이용한 땀냄새제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AST를 이용한 액취증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겨드랑이 부위 3mm의 가는 절개선과 흡입기를 이용해 암내의 원인인 아포크린땀샘을 제거하며 겨드랑이다한증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시술 시 생기는 3mm의 가는 자국은 겨드랑이 피부 주름과 겹쳐져 거의 눈에 띄지 않으므로 여성도 흉터 걱정 없이 편하게 시술 가능하며 당일 퇴원으로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특허AST기구를 이용한 겨드랑이 땀냄새제거는 다한증과 액취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과 2.3%라는 낮은 재발률, 압박 붕대를 할 필요 없이 5~7일정도 압박복만 착용하면 되며 보험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실비보험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최소침습 미세 AST를 이용한 겨드랑이 암내제거는 소아, 청소년과 여성, 직장인 등 연령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안전한 액취증수술이 가능합니다.

Q. 액취증수술 전 고려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액취증치료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겨드랑이냄새제거에 특화돼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 액취증 수술 잘하는 곳에서 재발률이 낮은지,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겨드랑이 땀냄새제거를 진행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피부 하부진피층의 아포크라인샘, 땀샘을 최대한 많이 제거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완치율은 높아지지만 피부를 너무 많이 긁어내게 되어 피부괴사나 피하지방층 소실로 인한 유착등 부작용의 발생 빈도가 높아질 수 있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너무 적게 긁어내게 되면 부작용은 줄일 수 있지만 재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사람마다 피부의 두께도 다르고 아포크라인샘, 땀샘의 개수와 증상도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게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즉, 많은 시술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액취증수술병원이나 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것이 완치율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충분한 1:1 상담을 거친 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며 광고성 액취증 수술 후기나 저렴한 액취증수술비용보다는 풍부한 암내제거 경험을 보유한 피부과나 병원인지가 중요합니다.

한편 15년간 1만여회 이상의 액취증수술 경험이 있는 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은 대한 미용레이저의학회 회장 및 연세대 임상 지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특허 등록된 AST를 개발했으며, 미용성형의 명의 16인중 액취증·다한증 부문 집필을 담당한 바 있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