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자국치료, 신속한 치료가 중요

기사입력:2018-10-25 17:04:20
여드름자국치료, 신속한 치료가 중요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우리에게 있어서 여드름은 흔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여드름이 얼마나 괴로운 피부질환인지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여드름의 경우, 때로는 자가관리를 통하여 단기간에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도 분명 있다. 하지만, 근원적인 치료를 진행한다면 매번 안절부절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후한의원 대전점 이나라 원장은 “여드름치료에 있어서 한의학적 접근은 근원치료에 주안점을 두고 시작된다”면서 “피부 색깔과 여드름 자국 색깔로 크게 구분하고 있으며, 그에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여야만 하며, 여드름 흉터는 염증 후 피부 반응으로 피부세포 손상과 조직구축으로 형성되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평생 수두자국처럼 남을 수 있으며 화장으로도 보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여드름을 잘못 관리하게 된다면 이는 여드름 자국으로 그리고 더나아가 여드름 흉터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 흔히 ‘곰보피부’라고 불리는 피부함몰에 의한 ‘롤링성흉터’가 대표적인 예이다. 위와 같이 여드름 자국의 경우 적절한 치료와 치료 이후 꾸준한 관리가 병행되지 않는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되어 여드름 흉터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만약 여드름 치료의 난이도를 ‘100’이라 한다면 여드름 붉은 자국의 난이도는 ‘70’, 흉터는 ‘150’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여드름 치료 비용을 ‘100’이라고 한다면, 여드름 붉은 자국의 비용은 ‘150’, 흉터는 ‘500’의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 이렇듯 난이도와 비용은 환자의 고통의 정도와 기간과 비례할 수 있기 때문에 발생을 인지하였다면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렇듯 여드름이 발생하면 자국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초기에 상담과 진단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흉터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시술 후에는 피부의 재생주기가 빨라지므로, 수분 공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충분한 영양섭취도 같이 이루어져야만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근원적인 치료인 만큼 생활습관의 개선, 수면부족이 나타나지 않도록 충분하고 규칙적인 수면습관, 바쁜생활에 맞추어 서구화되고 인스턴트 위주의 식습관 역시 개인이 노력하여 개선해야만 재발률이 높은 여드름에 대하여 예방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