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1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음악극 '길 위의 나라' 공연

기사입력:2018-11-23 1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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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회장 김자동)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1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된 다큐멘터리 음악극 '길 위의 나라'를 23일과 24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대한민국 100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앞서 6월과 9월에 각각 진행된 음악제 ‘콘서트&오페라 백년의 약속’과 영화제 ‘2018 레지스탕스영화제’에 이은 문학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1월 2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일에 첫 공연이 열려 더욱 의미를 더한 다큐멘터리 음악극 '길 위의 나라'는 임시정부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들이 집필한 회고문학 20여 편에서 발췌한 이야기로, 임시정부 역사를 재구성해 총 3부작으로 선보인다.

개인일기와 회고록 등을 바탕으로 각각 상하이 시대, 이동 시대, 충칭 시대로 구분되는 임시정부의 활동과 의미를 대하드라마로 구성했다. 또한 당시 사진자료 및 노래를 삽입해 역사적 진정성과 감성교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27년간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역사와 삶을 증언하는 회고 문학, 임시정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시선으로 기록한 여성 서사는 물론 사건의 뒷면과 생활의 에피소드들을 삽입해 삶의 이야기를 중심을 둔 내러티브로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를 부드러운 스토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의 예술총감독인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이혜경 교수는 “이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관련 문학유산이 전 국민, 특히 젊은 세대에 널리 알려져 임시정부의 활동과 의미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정부를 지킨 독립운동가를 기념하는 작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그 동안의 다양한 사업과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인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이 최종 결정되기도 했다. 새롭게 건립되는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20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기념일에 건립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