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통증 없이 살 수 없을까? 관절염 극복법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통해 설명

기사입력:2018-12-12 16:03:00
사진=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사진=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12일 오전 10시에 방영된 KBS1TV 교양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이 출연해 관절염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달,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 주제는 [통증 없이 살 수 없을까? 관절염 극복법]으로 통증에 괴로운 관절염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는데, 고용곤 전문의는 관절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절염 종류, 진행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 따른 치료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정상적인 관절의 경우 뼈 사이에 연골이 완충작용을 하는데, 노화로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통증과 염증이 발생해 부종이 생긴다”며 “이것이 바로 퇴행성관절염인데, 이는 치료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완치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고용곤 전문의는 퇴행성관절염과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을 어떻게 구분하는 지도 설명했는데, 그의 설명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은 노호와 마모에 의해서 관절이 점차 망가져 통증, 기능장애, 변형이 나타나는 것이고 그 원인으로는 비만, 체형,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있다.

반면 류마티르 관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관절의 활액막을 공격함으로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종의 자가면역 질환이다.

증상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이는 두 가지 질환에 대해 고용곤 전문의는 “퇴행성관절염은 체중 부하가 많은 큰 관절 위주로 통증이 나타나고 류마티스 관절염은 작은 관절에 좌우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곤 정형외과 전문의가 병원장으로 있는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2003년 부천 역곡동에서 최초 개원했으며, 강남과 강북지역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08년 현 서초구 방배동으로 병원을 이전했고, 현재 서울 강남권에서 유일한 보건복지부 관절 전문병원이다. 또 개원가 최초로 설립한 자체 연구소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의 줄기세포 치료 연구로 세계 의학계에서 주목하는 의료기관이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