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민간단체 최초로 '대한민국 아동보호 기준선 수립연구'를 실시한 굿네이버스는 이번에 '아동보호 기준선 수립의 주요 과제'를 주제로 국회의원 남인순 의원실, 한국아동복지학회,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와 함께 토론회를 열었다.
'대한민국 아동보호 기준선 수립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한 발제가 진행된 가운데, 이상균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아동보호 정책의 원칙과 우리나라 아동보호체계 현황 진단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국제 비교 관점에서의 우리나라 아동보호 예산 및 서비스 체계와 대한민국 아동보호 기준선 수립 과제' 관련 발제를 진행하고, 아동보호를 위한 기준선 10대 수립과제를 제시했다.
발제가 마무리된 후에는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동보호 정책수립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보호에 대한 국가의 책무성 강화를 촉구했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