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의 약점인 속도, 한국 블록체인 기술이 해결했다

기사입력:2019-01-15 14:58:44
블록체인 기술의 약점인 속도, 한국 블록체인 기술이 해결했다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한국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에듀해시(EduHash)가 그 동안 블록체인 기업들이 해결하려고 했던 블록체인의 속도 문제를 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에듀해시(EduHash)의 자체 메인넷 xDLT가 ICT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터 초당 119만6966건 트랜잭션 처리건수(TPS)를 공인 받은 것이다. xDLT가 구현한 119만 TPS는 현재 많은 기업들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Priavate Blockchain)과 퍼블릭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을 능가하는 수치이다.

이 공인성적서는 전 세계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ILAC-MRA(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에 가입한 72개국의 86개 시험기관과 아시아태평양 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APLAS-MRA)에 가입한 23개국 37개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와 상호 인정되며,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

온인선 에듀해시(EduHash) 개발총괄이사는 “메인넷 xDLT는 기존 블록체인 기술에 비해 고성능, 확장성,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기존 기술에서는 시도하지 못했던 세계 최초 DLT 스키마 언어 지원 AXSL이며, 오픈소스에 의존하지 않은 원천 기술로 구현이 되어있다”며 메인넷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또한, 그는 에듀해시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블록체인 관련 특허 8개를 출원을 완료하였다고 덧붙였다.

김재규 에듀해시 회장은 “이번 국제공인기관의 공식 테스트 및 인증결과는 에듀해시의 우수한 기술력이 또 한번 대내외적으로 입증된 것”이라며, "특히, 최근 블록체인 산업이 스타트업이나 금융권 중심에서 대기업, 비금융권, 그리고 공공기관까지 확장하면서 높은 수준의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이에, 세계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기술을 갖춘 에듀해시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DXC테크놀로지-에듀해시는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 방영된 김재규교육그룹 안동공무원기숙학원 10만평 규모에 세계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스마티스트 캠퍼스(Smartest Campu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IOT,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및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스마티스트 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이 스마트 밴드를 착용하여 강의자료 확인, 전자결재, 생활관 및 강의실 자동출결확인, 강의실과 자습실 좌석배정 등이 가능하며, 학원과 학부모가 학생의 건강과 학습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학원내부를 넘어서 학원인근까지 교통정보 등 지능정보기술 기반 교육인프라가 구축되며, 스마티스트 캠퍼스는 김재규교육그룹의 공무원기숙학원 안동캠퍼스를 시작으로 서울과 광주 캠퍼스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