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통한 ‘DPC 레오파드 에디션’… 클로버 정품라벨 직접 인쇄로 위조방지에 만전

기사입력:2019-02-22 10:57:06
중국서 통한 ‘DPC 레오파드 에디션’… 클로버 정품라벨 직접 인쇄로 위조방지에 만전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엠에스코(대표 서문성)의 하이엔드 홈케어 뷰티 브랜드인 DPC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핑크 아우라 쿠션 SA 레오파드 에디션이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전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된 품질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DPC 레오파드 에디션은 지난해 중국 최대 규모의 오픈마켓인 타오바오몰에 런칭한 이후 탁월한 커버력과 수분감으로 일반 소비자는 물론 왕홍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면세점 필수 구매템으로 자리잡으면서 면세점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핑크 쿠션 시리즈 중 최초로 트리플 회오리를 탑재한 레오파드 에디션은 핑크 에센스로 피부톤을 밝혀주는 동시에 베이지 에센스에 더해진 컨실 에센스가 피부 잡티를 가려줘 커버력을 한층 높인 제품이다. 특히, 73%에 이르는 수분 에센스가 메마르고 들뜨기 쉬운 메이크업이 피부에 밀착되도록 도와준다.

또한 마누카꿀을 비롯한 3종의 꿀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수분을 보호하고 피부 겉면에 자연스러운 윤광효과를 부여, 촉촉하면서 반짝이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정제수 대신 병풀잎수와 벨기에 온천수를 사용해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엠에스코는 레오파드 에디션이 중국 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등 자사 제품의 중국 수출이 확대되면서 가품 문제에 대한 사전 대비를 위해 최근 클로버(Klover) 정품인증 서비스를 탑재하기도 했다.

엠에스코 관계자는 “클로버 정품인증 서비스의 경우 상품 패키지 제작 시 정품인증 라벨을 함께 인쇄할 수 있어 추가부착 등의 번거로움이 없고 비용절감 효과도 높아 레오파드 에디션의 정품인증 서비스로 낙점하게 됐다”며 “DPC 이외에 해외 수입 브랜드인 독일 보린드 사의 안네마리보린에도 클로버 직접 인쇄 적용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품 라벨 패키지 직접 인쇄는 글로벌링커스가 개발한 클로버만의 특허 기술로, 단상자 제작 시 보안라벨을 원스톱으로 인쇄할 수 있어 비용절감 부분이 크다. 또한 부분위조에 대한 위험 역시 99.9% 차단이 가능해 확실한 위조방지 수단으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