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크라우드펀딩, 웰컴페이먼츠와 업무협약 MOU

기사입력:2019-03-08 11:00:00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런크라우드펀딩(RUNCROWDFUNDING, 대표 정충희)이 최근 웰컴페이먼츠(대표 김기현)와 API 서비스 이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런크라우드펀딩은 웰컴페이먼츠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안정성이 높은 계좌 보호 관리에 대한 업무지원을 제공받게 됐다.

런크라우드펀딩에서는 현재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과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이 결합된 복합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시스템의 구축을 준비 중이며 지난 2월 통신판매업 등록 및 금융감독원의 정식 등록을 마치고 3월 12일 공식 서비스 런칭을 예정하고 있다.

런크라우드펀딩은 웰컴페이먼츠와의 MOU를 통해 국내 최초로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과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을 하나의 가상계좌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가상계좌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웰컴페이먼츠는 웰컴금융그룹이 PG사업 진출을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인터넷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보다 쉽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사의 결제대행서비스와 가상계좌, 계좌이체, 휴대폰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런크라우드펀딩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P2P금융이라고도 불리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을 운영하는 기업에서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공신력 있는 제3자 시중 금융기관에 별도로 분리보관 및 관리해야 한다”며 “런크라우드펀딩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웰컴페이먼츠의 API 관리, 웰컴저축은행의 계좌 관리의 3중 보호 관리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의 메이커와 참여자의 자금 유동이 신속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여러 이슈들로 인해 업계 전반적인 신뢰 회복이 필요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플랫폼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회원분들이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이어나갈 방침이며, 진솔하고 투명한 소통을 통해 차근차근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라 밝혔다.

웰컴페이먼츠의 API 시스템이 결합된 런크라우드펀딩의 복합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시스템은 3월 중 정식 서비스 런칭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