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CSR③] 이랜드문화재단, 문화예술 학술 연구..동아시아 문화 교류

경영 일선에서 손 뗀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 이사장 맡아 기사입력:2019-03-08 10:26:21
(사진=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은 그룹 경영일선에서 손을 떼고 이랜드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사진=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은 그룹 경영일선에서 손을 떼고 이랜드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공유경제신문 이재준 기자] 이랜드 문화재단(이사장 박성수)은 '섬김', '정직', '탁월', '협력'을 핵심가치로 삼은 이랜드재단이 세번째로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이 이랜드그룹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이랜드문화재단 이시장을 맡고 있다.

1953년 전라남도 목포 출생인 박성수 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앞에서 2평짜리 '잉글랜드'라는 이름의 옷가게로 의류사업을 시작해 중국에 진출, 해외사업을 확대했다.
(사진=박성수 회장은 이랜드그룹을 10조원의 회사로 성장시키고,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랜드문화재단 운영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전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박성수 회장은 이랜드그룹을 10조원의 회사로 성장시키고,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랜드문화재단 운영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전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랜드·헌트·브렌따노 등 브랜드들이 히트를 치면서 회사는 10년 만에 매출 5,000억원을 달성했다.

이후 유통 시장에 진출하고 데코와 뉴코아. 해태유통, 태창 내의 사업과 한국까르프 등 20여개의 브랜드를 인수 합병해 매출 10조원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창립 40주년을 맞아, 2019년 박성수 회장은 경영일선에서 손을 떼고, 향후 미래 먹거리 발굴과 경영자 육성에만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이랜드그룹 지분은 박성수 회장과 특수관계자가 99.76%를 보유중이다.)
(사진=이랜드그룹 지분은 박성수 회장과 특수관계자가 99.76%를 보유중이다.)
이랜드그룹 지분은 박성수 회장이 33.92%, 부인인 곽숙재 씨가 6.7% 지분을 소유하고 있고, 여기에 이랜드복지재단(이랜드월드 지분 4.76% 소유), 이랜드재단(0.44%), 자기주식(53.92%)을 합치면 박 회장 및 특수관계자가 99.76%를 보유 중이다.

2명의 자녀는 물론 여동생인 박성경부회장도 회사 주식을 갖고 있지 않다.

경영에 있어 외부관계자가 끼어들 틈이 없는 셈이다.

(사진=이랜드문화재단 기획전)
(사진=이랜드문화재단 기획전)
(사진=이랜드문화재단 사옥 내부 - 미술 속 동물 여행)
(사진=이랜드문화재단 사옥 내부 - 미술 속 동물 여행)
(사진=이랜드문화재단 기획초대전)
(사진=이랜드문화재단 기획초대전)
이랜드문화재단은 이랜드재단, 이랜드복지재단과 함께 공연 문화, 전시 등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랜드그룹CSR③] 이랜드문화재단, 문화예술 학술 연구..동아시아 문화 교류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이랜드문화재단

1. 2005년 설립
2. 박성수 대표 / 직원수 2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박성수, 이랜드그룹
4. 이사회 구성 : 박성수, 곽숙재, 홍정길, 손봉호, 이인진, 이만열, 오광수, 강효순, 박영희, 한인권, 정경택, 장천식, 김병종, 서상록 (이하 임원 14명)
5. 설립근거법 : 문화예술진흥법 / 고액출연비율 72%
6. 사업내용 : 예술, 문화, 스포츠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일반대중, 기타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문화예술 학술 연구 (390만원) / 학술연구 지원 (2,500만원) / 동아시아 문화 교류 (6,900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19억
- 금융 : 15억 (77.9%)
- 기타 : 4억3,300만 (22.1%)

* 총수입 : 1억900만
- 공익사업수입 : 8,500만
- 기부금 : 8,500만 (77.9%, 기업-단체기부금 8,500만)
- 수익사업수입 : 2,400만
- 금융이자 : 2,400만 (22.1%)

* 총지출 : 1억8,100만
- 공익사업지출 : 1억8,100만
- 목적사업비 : 9,800만 (54%)
- 일반관리 및 모금비 : 8,300만 (46%)

* 총인건비 : 5,300만

이재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