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큐브, ‘페이원’ 인수 통해 암호화폐 글로벌 상용화 추진

기사입력:2019-04-04 15:29:35
몬스터큐브, ‘페이원’ 인수 통해 암호화폐 글로벌 상용화 추진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몬스터큐브(대표 유재범)가 페이원(PayOne)을 인수·합병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면세점인 피카디리 면세점과 소다코인(SOC) 가맹점 계약 및 포괄적 업무 협약 등 다양한 업체와 MOU를 통해 국내 암호화폐 상용화에 앞장서 온 몬스터큐브는 이번 페이원과의 M&A를 통해 해외송금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소다코인의 글로벌 상용화에도 첫발을 내딛게 된다.

페이원은 2006년 설립, 해외송금 및 전자결제를 전문으로, 2008년 9월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6개 국가에 비대면 채널을 이용, 연간 2,500억 원 이상의 해외 송금을 진행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여러 국가의 현지 은행 및 노동부 산하 해외인력송출청 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거점 및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음은 물론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지에 2개의 현지 법인과 1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상용화’에 앞장서 온 몬스터큐브는 페이원 인수를 통해 국내 면세점, 배달 어플, 세탁소,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넘어, 국내-해외 송금업에도 암호화폐를 접목, 연간 1조원 이상 규모의 암호화폐 해외송금 시장을 개척, 글로벌 상용화에 앞장선다는 전망이다.

몬스터큐브 유재범 대표는 페이원 인수 합병에 대해, “송금 받는 국가에 맞는 통화로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어 소다 블록체인 서비스 이용자는 암호화폐 해외 송금 서비스를 통해 해외 송금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해외 송금 서비스 신규 사업을 통해 글로벌 암호화폐 상용화 서비스를 구축, 그간 투기와 같이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비추어지던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으로 전환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몬스터큐브 관계자는 “2019년 상반기 중으로 대표적인 AR게임 ‘포켓몬GO’와 같이 다양한 지역에서 암호화폐가 보상되는, 증강현실 게임의 재미와 기술력을 접목시킨 액티브한 DApp으로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소다 블록체인 서비스의 1호 DApp으로 상용화하여 다양한 지역에서 암호화폐를 보상받을 수 있는 시럽테이블에서 회원가입, 리뷰 등을 통해서 암호화폐를 추가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