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동훈 기자] 온니컴퍼니(대표 김지영)가 지난 7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이사 박충관)에 국내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생리대 19,440장을 기부했다.
지파운데이션은 오래된 생리대를 사용하거나 휴지, 수건, 깔창 등을 생리대 대신 사용하며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인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6개월 분량의 생리대를 지원하는 생리대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2018년에만 2,694명의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였고, 이번 온니컴퍼니의 생리대 기부로 전국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108명의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파운데이션에 기부된 19,440장의 생리대는 지난 5월 25일 온니컴퍼니에서 개최한 헬씨 푸드 플리마켓인 ‘제3회 슈퍼마켓온니’의 수익금 전액으로 구입한 생리대로 온니컴퍼니 외에도 9개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온니컴퍼니 김지영 대표는 “이번 플리마켓 수익금을 국내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온니컴퍼니가 건강한 제품을 추구하는 것처럼 우리 사회도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국내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생리대 기부를 해주신 온니컴퍼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관심으로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NGO이며,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동훈 기자 news@seconomy.kr
[착한기부] 온니컴퍼니, 저소득 여성청소년 108명 대상 생리대 19,440장 기부
기사입력:2019-06-10 09: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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