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탐, 새로운 기술융합 패러다임 개척

기사입력:2019-11-04 09:00:00
사진=STS&P 2019 데이탐 혁신기술융합 전시관 / 제공=데이탐
사진=STS&P 2019 데이탐 혁신기술융합 전시관 / 제공=데이탐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지난 21~23일까지 사흘간 열린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콘퍼런스(STS&P 2019)’가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 업체와 기관들이 참가해 400여 개의 전시 부스에서 약 20조 원의 UN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STS&P 2019는 중소기업들의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각종 세미나와 포럼 등의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하는 행사이다.

‘Live Green’ 모토 아래 진행된 STS&P 2019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녹색 기술 업체들의 참가가 유독 많았다. STS&P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전시관 운영과 컨퍼런스를 가장 잘 활용한 업체로 데이탐(CEO, 이영철)을 꼽았다.

데이탐은 국내외 녹색기술을 발굴 및 융합하여 글로벌 탄소감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데이탐은 탄소감축 또는 환경오염 저감이 가능한 국내외 기술업체들과 기술융합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행사 전체 전시장의 약 15% 면적에 녹색 기술 융합 전시관을 운영하였다.

각 기업들의 정보와 제품에 대한 홍보를 위한 종합 브로셔 및 광고 배너, 현수막 등을 공동 제작 및 배포하고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공동 연출하는 등 최소의 비용으로 최상의 홍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었다. STS&P에 다수의 세미나와 포럼 등에 참가하여 각 기업들의 녹색 기술 및 사업 설명회 통하여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유용한 정보 공유와 기술 융합을 통한 해외 시장 동반 진출의 기회도 가졌다.

STS&P 조직위원회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데이탐 이영철 대표는 “우수한 기술을 개발해 놓고도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중소기업들의 기술들이 국내외에 많이 존재한다. 지금은 융합의 시대이다. 기업도 기술 공유 및 융합을 통하여 자사의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협력을 통하여 상생할 수 있는 시장을 개척하고 창출할 때이다. 국내외 혁신기술의 융합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공익적 실천이며 균형 있는 미래 창조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행동이다”라고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300여 명의 국내외 인사 및 바이어와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기술융합 전시관 참여업체들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혁신 융합 신기술 발표회”가 개최되었다.

디에이치랩(대표 이동환)의 수중초음파 기술, 미네월드(대표 감윤종)의 꿈의 신소재 그래핀 기술, HMO 건강드림(대표 손진성)의 미래식량 해법 곤충 펩타이드, 지니캐스팅(정영호 대표)의 대중문화의 신드롬 지니캐스팅 스튜디오, 필립스 모터스(대표 양동해)의 친환경 교통수단 전기차, 포즈원이에이(대표 정재경)의 석탄폐기물을 이용한 미네랄 울 제조기술을 비롯하여 친환경 유황비료, 동시풍력장치, 이륜차 재제조 기술 등이 소개되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