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연극 ‘날 보러와요’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이자 1996년 초연 이후 10여 차례 공연을 거듭하면서 누적 관객 수만도 10만 명을 넘어선 인기작품이다.
더구나 미제 사건이었던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30년만에 드라마틱하게 밝혀지면서 끔찍한 이 사건을 처음 대중 무대에 올린 연극 ‘날 보러와요’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유동훈은 이 연극에서 용의자 역을 맡았다. 특히 이 연극의 클라이맥스라 할 수 있는 후반부에서 그의 연기는 압권이었다. 그의 눈빛은 정말 섬뜩했고 무서웠다.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연극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공간의 공포감을 극대화시켰다.
안양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뮤지컬 빨래, 정글라이프, 전설의 리틀농구단 등과 연극 날 보러와요, 터미널, 게임 등을 거치며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유동훈은 최근 실력파 배우들이 포진한 S&A엔터테인먼트의 러브콜을 받아들이면서 그 나래를 더 펼치게 됐다. 앞으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연극 ‘날 보러와요’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 배우 유동훈
기사입력:2019-11-08 09: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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